삼성증권,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 전망

파이낸스 / 박남숙 기자 / 2024-11-29 09:42:07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9478억 원으로 추정된다.

수수료손익은 브로커리지(Brokerage), WM, IB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Brokerage 관련 이자수익은 금리인하에 따른 마진 감소로 전년 대비 1.9% 감소한 수
준이 전망된다. 

 

트레이딩(Trading) 및 상품손익은 배당&분배금의 안정적 증가 및 금리 인하에 따른 처분평가이익 개선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할 전망이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내년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룹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서 중장기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올리겠다고 언급하며 삼성증권 역시 총주주환원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다만 그룹사 지분관계 문제로 자사주 매입보다는 현금배당 증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을 8% 수준으로 커버리지 증권사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 DPS는 3700원이다.


우도형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존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해외주식 M/S를 기반으로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IB 부문 역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실적 안정성 및 주주환원 측면에서 타사 대비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업종 최선호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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