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9월 24일 첫 방영 확정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8-12 09:29:57
대통령 부부의 위기와 권력 암투 드라마 티저 포스터 공개

(사진 = MBN ‘퍼스트레이디')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N이 새로운 수목 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를 오는 9월 24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이혼 요구를 중심으로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벌어지는 숨 막히는 사건들을 속도감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극 중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은 아내 차수연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갈등의 불씨를 지핀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차수연은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샴페인을 들고 있지만,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민철은 냉철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그의 비서 신해린은 은밀한 비밀과 음모를 암시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를 통해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권력과 사랑, 배신이 뒤섞인 드라마 속 파란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형완 작가는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구성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드라마는 그가 6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유진, 지현우, 이민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퍼스트레이디'는 'K-콘텐츠 명가'로 알려진 스튜디오지담과 이정재 배우가 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가 공동 제작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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