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4' 김광규, 장민호 부름에 응답…9번째 출연 만에 승리

스포테인먼트 / 김상진 기자 / 2022-12-12 10:31:56

 


[스타엔=김상진 기자] ‘골프왕4’ 김광규가 대활약을 펼쳤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4’에서는 김광규와 금잔디, 김원효가 장민호의 부름을 받고 등장, 향상된 골프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개인 스케줄로 불참하게 된 장민호를 대신해 등장한 김광규는 시작부터 깐족대는 양세형에 “너를 체포하러 왔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트로트계 아이유’ 금잔디와 웃음을 책임지러 온 김원효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각각 “구력 9년 차, 장민호랑 스크린 골프 쳐서 제가 이겼다. 라베는 81타다”, “구력 10년, 라베 82타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효디’로 뭉친 김광규와 금잔디, 김원효는 ‘골프왕’ 팀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첫 선수로 나선 김원효는 시작부터 은둔 골프 고수다운 실력으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김광규는 윤성빈의 공에 “너무 왼쪽으로 서 있는 것 같아”라며 속삭이며 ‘문어급 예지력’을 선보였다.

열정 가득하게 대결에 임한 ‘광효디’ 팀은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자고 나올 걸 그랬어”, “‘골프왕’ 팀 기가 너무 많이 꺾였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김광규가 더블 보기로 먼저 1점을 획득했다.

이후 윤성빈과 김광규의 1 대 1 대결이 펼쳐졌다. 이미 2번이나 윤성빈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는 김광규는 복수를 예고, “안 돼, 안 돼!”라는 절규와 달리 놀라운 스윙으로 향상된 실력을 뽐냈다. 2 대 2 대결에서는 금잔디와 김원효가 출격해 실력을 자랑했다. 

 

금잔디의 세 번째 티샷은 145m를 날아가 중앙 페어웨이에 안착, ‘우드는 금잔디’임을 입증했다. 김원효는 골프에 이어 웃음 사냥에 시도, 공을 보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구도다. 심진화 다음으로 좋아한다”라며 골프장에서도 못 말리는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김광규에 이어 금잔디, 김원효의 향상된 실력과 함께 ‘광효디’ 팀은 순조롭게 대결을 마쳤고, ‘골프왕’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letyou@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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