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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라이트픽쳐)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베테랑 배우 김성희가 화제의 드라마 '미성년자들2'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최근 김성희의 역할을 주인공의 어머니에서 마약 중독에 빠진 교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대본 리딩과 여러 차례의 제작 회의를 거친 후 전원 합의로 이루어졌다. 김성희가 맡게 된 문선희 역은 마약 중독에 빠진 교사로, 작품의 핵심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문선희 역은 연기력이 상당히 중요한 인물입니다," 제작진 관계자는 말했다. "김성희 배우의 30년 이상의 경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이 역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당초 문선희 역은 중견 신인배우 이진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변경되었다. 이진은 대신 주인공 김수진(신인배우 이슬 분)의 어머니 역을 맡게 되었다.
김성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미성년자들2'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9일부터 12일까지의 일본 출장 후, 14일과 15일 이틀간 촬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들2'는 4명의 미성년자들이 마약과 성매매를 강요받는 충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작진은 이미 '미성년자들 시즌3'에 대한 준비도 시작했으며, 김성희의 시즌3 출연도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희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배우다. 그의 새로운 도전이 '미성년자들2'에 어떤 깊이를 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