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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화페인트)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삼화페인트공업 김현정 부사장이 아버지인 고(故) 김장연 회장의 지분을 상속받아 최대주주에 올랐다.
삼화페인트공업은 2일 김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김 회장의 주식 619만2318주를 상속받았다고 공시했다.
기존에 보유하던 82만6113주와 합쳐 총 701만8431주(지분율 25.80%)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김 부사장은 2019년 삼화페인트공업에 합류해 현재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와 한양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공인회계사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2018년 관계사인 이노에프앤씨에서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그는 2024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이사회에 합류했고, 6월에는 김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증여받으며 단계적으로 후계 구도를 굳혀왔다.
지난달 16일 향년 69세로 별세한 김 회장은 1994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30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번 상속으로 삼화페인트는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현재 2대 주주는 공동 창업주였던 고(故) 윤희중 전 회장의 자녀들이다. 윤석천 씨와 윤석재 씨가 각각 5.5%, 6.9%를 보유해 일가 전체 지분율은 20.1%에 달한다.
상속세 신고와 납부는 상속 개시일이 속한 지난달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마쳐야 한다. 향후 상속세 납부 과정에서 지분 일부를 매각할 경우 김 부사장의 지분율이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