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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우리은행의 올해 희망퇴직 규모가 지난해보다 16% 줄어든 349명으로 확정됐다.
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총 349명의 직원이 퇴직해 회사를 떠났다.
우리은행은 2019년 409명, 2020년 326명, 2021년 468명, 2022년 415명이 희망퇴직했다. 올해 희망퇴직 규모는 작년 415명 대비 66명 감소한 수준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대상자 선별 및 심의를 진행해왔다.
희망퇴직 조건이 지난해와 같았지만, 신청한 직원 수가 감소하면서 퇴직 확정 인원도 줄었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관리자급은 1974년 말 이전, 책임자급은 1977년 말 이전, 행원급은 1980년 말 이전 출생자다.
퇴직자 중 1967년생은 월평균 임금 24개월치를, 1968년 이후 출생자부터는 36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받는 조건이다.
기타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원(2인 이내)의 학자금, 최대 3300만원의 재취업지원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