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기대주의 이벤트 소멸..내년 상반기 M&A 진행 기대

파이낸스 / 박남숙 기자 / 2024-11-21 09:14:21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합병(M&A)으로 CET1비율이 당초 -8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편입 승인 시기가 늦춰지면서 CET1비율에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내년 상반기 중 편입 승인된다면 보통주자본금이 증가할 것이고, ABL생명 자산 재평가에 따른 평가익이 반영되면서 염가매수차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동양생명의 경상적인 연간이익 3000억 원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수될 경우 방카슈랑스를 포함해 은행과의 시너지로 최대 4000억 원까지 이익 기여 가능할 것으로 사측은 추정하고 있다.

 

박혜진 연구원은 "3분기 여신성장이 늘어나면서 CET1비율이 상승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시장의 아쉬움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사측은 연간 4%내외로 RWA 관리할 계획으로 매크로 상 큰 변동성이 없다면 CET1비율 연간 +40bp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연말 목표 12.2%, 2025년말 목표 12.5%로 당초 시기보다 조기 달성시킬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중 M&A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보험사 이익 2000억 원, 조달비용 및 PF 충당금으로 실적 부진했던 캐피탈과 증권 실적 개선 1000억 원 등 비은행계열사 이익이 2024년 대비 3000억 원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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