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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니TV)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전혜진이 새로운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니TV는 20일 새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전혜진, 조민수, 김사랑이 연기하는 3대 모녀의 대치동 교육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라이딩 인생'은 7세 아동의 유명 영어 학원 입학 테스트를 앞둔 워킹맘 이정은(전혜진 분)이 자신의 어머니 윤지아(조민수 분)에게 딸의 학원 등하원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는 유아 사교육 현장의 치열한 경쟁을 유머러스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묘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전혜진이 연기하는 이정은은 회사 퇴근 후 바로 육아에 나서는 바쁜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준다. "엄마가 금방 갈게, 기다려"라는 문구는 그의 분주한 일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조민수가 맡은 윤지아 역은 "엄마라고 다 아니?"라는 문구와 함께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세대 간 갈등을 암시한다. 아역 배우 김사랑은 이정은의 딸 홍서윤 역을 맡아 "난 엄마가 좋아하는 거 다 할 거예요"라는 대사로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전혜진, 조민수, 김사랑의 연기 시너지가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유아 사교육 현장을 현실감 있게 그리면서 3대 모녀의 이야기를 공감대 높게 담아냈다"고 전했다.
'라이딩 인생'은 3월 3일 오후 10시 지니TV와 ENA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