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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Q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라는 이번 월드 투어의 타이틀은 모든 이가 자신만의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서울, 일본, 북미, 유럽 등지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특히 이들은 북미 투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첫 스타디움 무대를 선보였고,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방탄소년단 이후 두 번째로 공연한 K팝 아티스트가 됐다.
또한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입성은 K팝 보이그룹 최초의 기록이었다. 북미 투어 13회 공연으로 약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유럽 투어에서도 에이티즈의 인기는 뜨거웠다. 런던과 베를린 공연은 팬들의 요청으로 회차가 추가됐고,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 피날레 콘서트는 에이티즈가 월드 투어를 시작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그 시작점이었던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소속사 측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와 무대 구성,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이들은 벨기에 브뤼셀까지 총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