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19년 만의 첫 단독 팬미팅 성료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7-28 09:01:57
'영원'을 주제로 한 팬미팅,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 예정

(사진 = 더블랙레이블)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태양이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한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 홀에서 열린 'TAEYANG 2025 FAN MEETING IN SEOUL'은 팬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팬미팅 제목인 '01'은 '영원'이라는 단어에서 착안, 태양과 팬들이 함께 쌓아온 추억을 되새기고자 했다. 태양은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6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태양은 첫 팬미팅 개최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MC 미미미누와 활기찬 호흡을 선보였다.

 

(사진 = 더블랙레이블)

 

태양은 팬들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추억하는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태양의 '흑역사'를 짚어보는 코너는 폭소를 자아냈으며, 'Die With A Smile'과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커버 무대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태양은 2층 객석까지 직접 찾아가 팬들과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Nightfall', 'WAKE ME UP', 'Just A Feeling' 등 팬들이 기다려온 곡들을 선보이며, 태양은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VIBE', '이게 아닌데' 무대에서는 팬들의 함성이 더욱 커졌으며, 'I Need A Girl' 무대에서는 객석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새벽한시'와 'Superstar' 무대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그는 메가 히트곡 '눈, 코, 입'을 열창,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앙코르 요청에 '링가 링가(RINGA LINGA)'로 화답하며 다시 무대에 오른 태양은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감성적인 발라드곡 '나의 마음에(Seed)'로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태양은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건강하게 활동하고, 의미 깊은 첫 팬미팅도 할 수 있었다"며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저의 단독 팬미팅에 찾아와 주신 모든 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태양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9일 후쿠오카, 30일 히로시마, 9월 8일과 9일 오사카, 10월 25일과 26일 시즈오카, 11월 13일과 14일 도쿄, 11월 29일 미야기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