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EO 인선 윤곽…한투·미래에셋·메리츠 연임, NH투자증권은 보류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6-03-13 09:26:5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최고경영자(CEO) 인선 윤곽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형 증권사 상당수는 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에 무게를 둔 가운데 NH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진 교체를 추진하며 변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성환 대표를 차기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업계 최초 ‘2조 클럽’ 실적을 이끈 김성환 대표는 이번 임추위 추천으로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허선호 각자대표 부회장의 연임안을 오는 24일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도 이달 26일 주주총회에서 장원재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리테일 부문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서는 4연임을 앞둔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와 곽봉석 DB증권 대표의 연임 여부가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와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도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반면 일부 증권사는 경영진 교체에 나섰다. 대신증권은 진승욱 부사장을, iM증권은 박태동 IBK투자증권 수석전무를, LS증권은 홍원식 전 iM증권 대표를 각각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내정했다.

NH투자증권은 대표 선임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서 제외하고 경영 체제 개편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차기 CEO 후보군으로는 윤병운 현 대표와 배경주 전 자산관리전략총괄 전무, 권순호 전 외부위탁운용(OCIO) 사업부 대표 등이 거론된다.

윤 대표 임기는 후임 선임 시까지 유지되며 주요 의사결정은 이사회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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