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뉴욕아시안영화제 참석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7-15 08:46:28
영화 '정보원'으로 개막식 레드카펫 밟고 현지 관객과 소통

(사진= 더블앤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허성태가 영화 '정보원'으로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 참석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월터 리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제에서 허성태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와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 현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아시안영화제는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 축제로, 올해 24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역대 가장 글로벌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정보원'은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초청을 받았다.

 

허성태는 개막식에 김석 감독, 배우 조복래, 서민주, 그리고 제작을 맡은 한성구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현지 팬들과 취재진의 뜨거운 환호에 여유로운 미소로 화답했다. 

 

영화 상영 직후 이어진 GV에서는 영화에 대한 직접적인 소개와 함께 관객들의 다양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 더블앤 제공)

 

영화 '정보원'은 무능한 대한민국 공무원 형사와 유능한 정보원이 좌충우돌하며 공조하는 코믹 범죄 액션물이다. 김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그는 2008년 CJ 영 페스티벌 단편 영화 우수작 '휴머니스트'로 데뷔한 바 있다. 

 

허성태는 극 중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무시당하지만 인생 역전을 꿈꾸다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형사 오남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허성태는 소속사를 통해 "김석 감독님과 열정적인 스태프분들 덕분에 부족한 제가 멋진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오남혁의 50% 이상을 만들어주신 분들"이라며 스태프들의 노고를 강조했다. 

 

또한 "영화를 제작해주신 한성구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뉴욕아시안영화제 오프닝에 참여한 분들과 함께 웃고 박수 쳤던 시간이 감동적이었다"며, "영화를 통해 서로 다른 민족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성태는 현재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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