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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최근 가스 터빈 마진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GE버노바(GEV.N)에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GE버노바는 2024년 4월 GE로부터 분사하여 독립 상장된 에너지 회사로 가스 터빈, 스팀 터빈, 풍력 터빈 등을 통해 전 세계 전력의 약 30%를 생산한다.
사업부는 Power(가스 터빈 등), Electrification(HVDC, 변압기 등), Wind(풍력 터빈)로 구분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가스 터빈 수요는 LNG 가격 하락,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다"며 "반면 메이저 3사가 과점하는 구조는 굳건하다"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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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버노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2024년 Power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약 9.6%로 2002년 역사적 고점은 26.6% 감안하면 상승 여력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문경원 연구원은 "전방 시장이 유틸리티에서, 빅테크로 바뀌는 중으로 테크 핵심 밸류체인을 과점하는 업체로 본다면 마진의 업사이드(Upside)는 열려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Power 사업부 2030년 예상 EBITDA는 약 61억 달러로 전사 EBITDA는 1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