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카카오) |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 2조171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8조10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 영업이익률 6.2%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작년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1217억원으로 집계됐다.
 |
| (사진=카카오) |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815억원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톡비즈 매출이 카카오 연결 실적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비즈보드, 메시지 광고, 이모티콘 및 톡서랍 플러스 등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
| (사진=카카오) |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 확장, 개인화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카카오는 알파경제에 “카카오톡의 서비스 개편과 이용자 편의 개선 등 종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톡과 AI의 결합을 통해 긍정적인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및 커머스 등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카카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는 홍은택 대표이사와 최혜령 재무그룹장가 참석한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