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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주현유튜브 '눙주현')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13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마타하리' 트레일러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옥주현은 극 중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사원의 춤' 장면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 개막 두 달 전임에도 불구하고, 옥주현은 이미 마타하리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손끝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벨리댄스 연기는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촬영 후 옥주현은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며 촬영본을 꼼꼼히 모니터링했다. 그는 "벨리댄스를 공연 전 2시간, 낮 공연 후 3시간 연습했다"고 밝혀 역할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드러냈다. 이는 초연부터 모든 시즌에 참여한 '마타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옥주현은 마타하리의 신비로운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레드 드레스와 정교한 머리 장신구를 착용했다. 이를 통해 그녀는 동양의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무희 마타하리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촬영을 마친 후 옥주현은 "이번 '마타하리'는 더욱 특별할 것"이라며 "진정한 동양의 보석다운 보석으로 돌아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는 작품에 대한 그녀의 자신감과 기대를 잘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현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 중이며, 내년 3월 2일까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