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채종협→박지훈 엄마로 변신...바쁘다 바빠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07-19 08:32:24
사진=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정난이 올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채종협의 엄마로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은 알린 것은 물론, 가을 개봉 예정인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에서는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엄마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김정난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김정난이 2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예정인 '우연일까?'에 백도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우연일까?’는 19살 소년 소녀가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김소현, 채종협, 윤지원, 김다솜 등 청춘스타들이 출연을 결정했으며 김정난은 일본에서 ‘횹사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은 채종협의 엄마 역할을 맡는다.


김정난의 배역인 ‘백도선’은 자산관리회사 '락어셋' 설립자이자 대표이며 강후영(채종엽 분)의 엄마다. 인생에서 실패를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인물로, 김정난은 혈혈단신으로 이민을 가 중견기업을 키워낸 완벽주의자 여대표 백도선을 표현한다.

한편, 김정난은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에서는 드라마와는 또 180도 다른 인물로 돌아온다. 

 

이 영화에서 김정난이 맡은 ‘미연’은 아들 기훈(박지훈 분)과 국숫집을 운영하는 소시민이지만, 뜻하지 않게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 

 

김정난은 워너원 출신 박지훈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엄마’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가을 개봉 예정이다.
 
‘흥행보증수표’ 김정난은 그동안 '재벌집 막내아들', '구미호뎐 1938', '눈물의 여왕'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히트를 치며 작품 선택에 남다른 안목을 보여왔다.

 

작품 흥행에 힘입어 '하이모레이디'와 ‘리얼메디 온’ 등의 CF 모델로도 활동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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