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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오리온(271560)이 8월에도 시장대비 고성장을 이어가며 마진 개선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리온은 지난 8월 4개 법인 합산 영업실적 성장률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3.0% 증가했다. 시장대비 고성장을 이어가는 전 지역의 견조한 현지 매출액 성장률 및 원가개선을 포함한 이익률 성장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지소비 둔화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신규 카테고리 효과로 베트남 또한 회복을 보였다"며 "합산 영업이익 또한 기대 이상으로 9월 흐름 또한 8월과 유사한 수준임을 고려하면, 3분기에도 시장 눈높이의 우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여타 음식료업체대비 전 지역 외형성장 및 가동률 증가와 관련한 고정비 레버리지효과, 원가 개선이 흐름이 두드러진다"며 "견고한 영업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의 성장에 대한 기대는 상대적으로 편안하다"고 분석했다.
대외변수 불확실성에 따라 다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오리온의 주가레벨 및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충분한 매수 기회를 의미하며, 글로벌 동종업체대비 높은 할인폭에 대한 축소 조정 또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