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6752.JP) 공격적인 AIDC용 배터리 투자 계획 제시

일본 / 김민영 기자 / 2026-06-10 08:15:54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파나소닉(6752.JP)이 공격적인 AIDC용 배터리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지난 8일 진행한 인베스터데이 행사를 통해 일본 및 북미 AIDC 공급망 투자 관련 로드맵을 공개했다.


2027년~2029년 3년간 총 5천억엔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 중 3500억엔은 AIDC향 배터리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미국 캔자스 라인에 데이터센터 제품 생산 라인을 도입할 계획이며, 멕시코 모듈 라인 증설과 일본 셀 생산 CAPA 세 배 증설 계획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2029년 Energy(배터리) 부문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조엔, 조정 영업이익은 3천억엔 달성 계획을 제시했다.

 

이 중 AIDC 배터리(ESS) 매출은 직전 전망(5월)과 동일한 9500억엔을 제시하였으며, 이미 대부분의 수주가 확보되었음을 언급했다.

AIDC 전력 소비 증가로 랙당 필요 전력이 향후 1MW(현 30KW)를 상회할 전망이며, 이에 전력 효율 최적화와 부하 변동 흡수를 위한 차세대 AIDC용 분산 전원 시스템 수요도 확대중이다.

 

BBU(배터리 백업 유닛)는 순간 전력 피크 흡수와 전압 안정화 역할을 수행하며, 2027년(2026년 4월~2027년 3월)에는 자체 슈퍼커패시터를 모듈화한 CBU(커패시터 백업 유닛)와 전원 랙용 고출력 BBU 등 신제품 양산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간 에너지 사업부는 북미 테슬라 배터리 판매 비중이 높아 전방 수요 둔화에 따라 신규 투자 및 외형 확장이 더딘 모습이었으나 AIDC 솔루션 위주로 신성장 동력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에너지 부문 전사 매출 비중은 12%에 그쳤으나, 현재 진행 중인 사업부 구조 조정과 추후 AIDC향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V 배터리도 신규 고객향 납품에 힘입어 올해를 기점으로 회복이 예상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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