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라디오스타' 복귀해 솔직 토크 펼쳐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1-21 08:15:14
해외 경험부터 AI 활용 작사법까지, 다양한 근황 공개

(사진= MBC '라디오 스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인 겸 가수 윤종신이 12년 만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될 예정인 '오싱어 게임' 특집에서 윤종신은 해외 체류 경험, 작사 기법, 그리고 방송계 복귀 이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로 베를린에 체류하며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해외에서 지내며 김구라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복귀 후 방송인 전현무에게 조언을 건넸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작사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윤종신은 50대에 접어들며 젊은 세대의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인공지능 챗봇 'ChatGPT'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작곡은 공동 작업이 가능하지만, 작사만큼은 혼자 하는 편"이라며 AI와의 대화를 통해 젊은 세대의 정서를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윤종신은 가수 이효리에게 곡을 건넸다가 "오빠, 이게 뭐예요?"라는 반응을 들었던 일화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심사위원 시절, 가수 이승철과의 의견 충돌 및 강승윤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윤종신의 '라디오스타' 복귀 이유도 밝혀졌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뮤지션들을 소개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MC들의 예측 불가능한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끌어내는 토크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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