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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UBITECH)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매출 실적 3위 기업인 유비테크로보틱스(09880.HK)가 지난해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유비테크는 반기마다 실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오는 31일에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연간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19.6억 CNY(+49.8% YoY), 영업이익 -9.9 억 CNY(적자 지속)에 형성되어 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BEV 양산을 시작했던 중국의 니오(Nio), 샤오펑(Xpeng)이 2025년에야 비로소 분기 단위 흑자전환을 기록하기 시작한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며 "국가 차원의 공격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첫 개화하는 산업의 무거운 초기 투자비용을 만회하는 수준의 판매량 확보에는 생각보다 오랜 기간이 소요됨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물론 일반적으로 로봇 산업은 완성차 대비 CapEx light 산업으로 평가되나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유비테크 역시 흑자전환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들의 양산이 본격 개시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 3위(M/S 10.7%)라는 지위에도 위협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쟁사인 유니트리(Unitree)는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가치는 9~10조 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신윤철 연구원은 "순수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로서 90% 이상의 부품을 수직계열화 하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2024년부터 흑자 구조로 돌아선 유니트리의 기업가치가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하며 유비테크의 시가총액 상단을 제약하기 시작하며 주가 언더퍼폼이 시작됐다"고 해석했다.
이어 "스스로 배터리 스왑이 가능한 유비테크의 신형 Walker S2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조기 흑자전환에 기여하는 성과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