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비디아(NVDA.O) H200 칩 등 25% 관세 부과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6-01-16 07:57: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을 포함한 일부 첨단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외에서 생산돼 미국을 경유한 뒤 제3국으로 수출되는 첨단 AI 반도체에 25% 관세를 적용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엔비디아 H200 칩과 AMD의 MI325X 등 일부 제품이 관세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미 상무부가 지난해 12월 엔비디아의 H200 칩을 중국 내 승인된 고객에게 공급하도록 허용한 결정의 핵심 내용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에 엔비디아는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엔비디아 AI칩.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대변인은 "미국의 반도체 산업이 경쟁하며 양질의 일자리와 제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상무부가 승인한 고객에게 H200을 공급하는 것은 미국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세는 미국으로 수입돼 연구, 국방, 상업용으로 사용되는 반도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트럼프는 “미국은 필요한 반도체의 약 10%만을 자국에서 생산하고 있어 해외 공급망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및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험”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정부가 향후 반도체 수입을 어떻게 규제할지가 변수로 남아 있다.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해외 반도체 구매 물량을 제한하는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며, 이는 그간의 수입 억제 기조에서 일부 완화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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