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재단, 근로자 지원 나선다… 약 3,800억원 투자

아메리카 / 폴 리 특파원 / 2026-05-28 07:57:12
오픈AI.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픈AI 재단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및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초기 자금 2억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재단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해당 자금을 연구 지원, 파트너십, 직접 사업 등에 활용해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와 단기적 고용 충격에 대응하고, AI로 창출되는 경제적 이익을 보다 폭넓게 분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오픈AI 재단의 첫 대규모 공약으로,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와 일자리 전환에 직면한 근로자·지역사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 이를 제대로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은 짧고, 실패할 경우 그 비용은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재단은 지난해 구조 개편을 통해 오픈AI의 영리 법인 지분 26%를 확보했으며, 당시 평가 기준으로 지분 가치는 약 1,300억 달러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단체 중 하나로 부상했다. 

 

오픈AI는 지난 3월 향후 1년간 생명과학과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AI 관련 프로젝트에 최소 10억 달러를 재단을 통해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단은 올해 말 첫 구체적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단순한 보조금 배분을 넘어 일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조직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기술 발전에 따른 경제 변화 경로를 분석하는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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