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조기 해산..정책 추진 기대감 확대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6-01-14 07:44:52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본 증시가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의 조기 총선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며 급등했다.

과거와 달리 중의원 해산 가능성이 부각됐음에도 일본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한데 대해 전문가들은 다카이치 내각의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 기대감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 이후의 3명의 총리와 달리 다카이치 내각은 출범 이후에도 다수의 기관 조사에서 70%가 넘어서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50%에 미치지 못하는 연립정권 지지율 대비로도 높다는 평가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보정예산안(추경) 통과 시에는 공명당과 대표 야당까지 찬성하며 정책 추진력이 강화되는 모습도 확인됐다"며 "금번 조기 해산은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여소야대 구조를 개선하는 타개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 승리하는 경우, 연간 예산안과 다카이치 내각의 핵심 정책 통과 기대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최보원 연구원은 "대표적인 정책이 물가 안정, 성장 산업 지원, 방위력/외교력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만큼 적극재정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카이치 내각의 공식적인 중의원 해산 발표는 주요국 정상들의 방문이 마무리되는 1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카이치 총리가 조기 해산을 발표하는 경우 내각의 3개의 기둥(생활안정보장, 위기관리투자, 방위력 및 외교력 강화) 관련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대표적으로는 성장/AI, 산업 자동화/로봇, 전력 에너지, 우주항공/방산, 보안 업종으로 꼽힌다.

 

최 연구원은 "물가 안정을 위한 지원 구체화,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 확충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비재, 금융주,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무분별한 국채 발행 및 감세 계획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가파른 엔화 약세, 장기 국채금리 상승 보다는 예산안 집행 방향성에 초점을 맞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최 연구원은 "대표 수출주, 경기민감주 보다는 대표 성장, 인프라/산업재 기업에 기반한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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