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마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아마존이 미 연방대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을 앞두고 공급업체들에 납품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그동안 제공했던 일부 양보를 철회하고, 공급업체들에 최대 30%에 이르는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할인 요구 폭은 한 자릿수 초반부터 최대 30%까지 다양하며, 일부 업체에는 협상 시점을 수주 앞당기거나 1월 1일을 시한으로 제시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지난해 관세 대상 상품에 대해 공급업체에 지급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최소 마진을 보장받는 합의를 한 바 있다. 아마존 플랫폼 매출의 60% 이상은 제3자 판매자가 차지하고 있다.
![]() |
| 아마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미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전면적 글로벌 관세의 적법성을 포함한 주요 사건들에 대해 1월 14일 추가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 부과를 불법으로 판단할 경우, 행정부는 수입업자들에게 최대 1,500억 달러의 관세를 환급해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마존 주가는 1.57% 하락한 242.60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