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DOW.N), 대규모 감원 단행…AI·자동화 중심 전략 전환

아메리카 / 폴 리 특파원 / 2026-01-30 07:41:50
다우.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화학업체 다우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활용을 강화하는 전략 전환에 따라 약 4,5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다우는 29일(현지시간) 이번 구조조정과 관련해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으로 6억~8억 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비용은 사업 운영을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광범위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이다.

 

다우는 전 세계에 약 3만4,6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우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앞서 다우 경영진은 2025년 1월 비용 절감 목표를 10억 달러로 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명을 감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유럽 내 3개 공장 폐쇄를 발표하며 800명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이 부진을 겪는 가운데, 이번 주 들어 대규모 감원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거나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채용도 해고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고용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는 0.1개장 전 거래에서 2% 하락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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