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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과 중국의 관세 갈등으로 인해 증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여지가 커지고 있다.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포트폴리오에 거래소를 편입할 경우 수익률 방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시행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파악했다.
미국과 중국의 본격적인 무역 갈등이 시작되며 커지는 증시 변동성에 대응해 시장참여자들이 포트폴리오 방어에 집중할 것이란 예상이다.
강재구 연구원은 "다양한 금융 상품들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거래량이 확대되면 거래소 실적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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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화투자증권) |
CME, ICE 모두 YTD 및 3월 기준으로 일 평균 거래량(Average Daily Volume, ADV)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고 발표했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면 거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변동성 지수가 폭등했던 시기(2018년 1분기, 2018년 4분기, 2020년 1분기)에도 거래소들은 시장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강재구 연구원은 대표 거래소(CME, ICE, CBOE 등) 중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이 높은 CME 와 ICE 를 CBOE 대비 선호 대상으로 꼽았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