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마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아마존의 일부 상품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과 다수의 제3자 판매자들이 관세 시행에 앞서 재고를 확보해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지만, 이러한 재고가 지난해 가을 대부분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재시는 "일부 상품과 가격에 관세 영향이 서서히 반영되기 시작했고, 일부 판매자들은 늘어난 비용을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전가하고 있다"며 "다른 판매자들은 수요 유지를 위해 비용을 흡수하거나, 그 중간 선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마존이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지만, 일부 경우에는 불가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
| 앤디 재시 아마존 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이번 발언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발표했을 당시 가격 인상이 없다고 밝혔던 입장에서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재시는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수요는 비교적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부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상품을 찾거나 할인 구매에 나서는 반면, 고가의 선택적 소비는 미루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는 231.00 달러로 3.40%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