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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미국 내 1위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XOM.N)에 대해 원유 공급 과잉, 석유제품의 공급 타이트 현상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엑슨모빌의 영업이익은 3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8%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업스트림(원유, 가스) 생산량은 증가(2025년 470만boe/d, +40만boe/dy-y, +9.3% y-y)했으나, 유가 하락 여파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했기 때문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슨모빌의 중장기 사업전략은 수익성 높은 업스트림 부문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석유 공급 과잉에 따른 유가 하락은 동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순이익률 54%에 달하는 업스트림 사업부의 생산·판매량을 늘려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둔화 영향을 일부 상쇄하려는 전략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엑슨모빌은 업스트림 생산량을 2025년 470만boe/d에서 2030년 550만boe/d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계획(540만 boe/d)보다 소폭 상향 조정된 수치다.
한편, 에너지 프로덕트(석유제품) 처리량은 2025년 400만b/d에서 2030년 370만b/d로 줄일 계획이다.
최영광 연구원은 "전체 물량을 줄이더라도 노후·소형 설비 폐쇄 등 수익성 낮은 자산의 비중을 축소해 사업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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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슨모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즉, 엑슨 모빌은 원유 생산량은 늘리고, 석유제품 생산량은 줄일 계획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 우위 및 석유제품 공급 타이트 기조와 궤를 일치하는 모습이란 분석이다.
이에 중장기적으로 정제마진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