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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무인양품(7453.JP)의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가이던스가 상향됐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무인양품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1843억 엔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하고 매출총이익은 932억 엔으로 20%, 영업이익은 141억 엔으로 38.4% 늘었다.
순이익은 104억 엔으로 74.9% 증가하며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무인양품(MUJI)은 의류, 패브릭, 가구, 인테리어, 주방, 생활용품, H&B, 문구 등 생활용품 판매한다.
단순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과 동아시아 중심 매장 확대와 H&B 판매 증가로 일본 리테일 기업 중 견조한 월별매출증가율 기록하고 있다"며 "숙박업 브랜드를 MUJI STAY로 통합해 제품 및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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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투자증권) |
무인양품은 2027년 매출 8800억 엔, 영업이익 700억 엔, OPM 9.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스탠다드 매장 포맷으로 대만, 한국, 필리핀에 신규 점포 오픈하면서 매장 운영 효율성을 확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