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대기록! MLS에서 도움 신기록 경신... 인터 마이애미 승리의 화신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4-05-05 20:45:12
리오넬 메시가 MLS 경기에서 도움 5회로 신기록 세우며 인터 마이애미의 압도적 승리 주도
'8경기 10골 9도움 MLS 한 경기 최다 도움과 최고 공격 포인트 기록 갱신

 

▲ 뉴욕 레드불스와의 경기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메시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한 경기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우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성과는 축구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시는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 위치한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 레드불스를 상대로 도움만 5 개를 기록, 팀의 6-2 압도적 승리를 주도했다.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은 마티아스 로하스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속 득점으로 이어지며, 메시는 이날 한 경기 최다 도움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메시는 후반 5분 자신의 이름을 득점자 명단에 올리며 공격 포인트 6개를 기록, 이 역시 MLS 한 경기 최고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발롱도르를 여덟 차례나 수상한 메시는 올 시즌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리그 12경기 중 8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남긴 것은 물론, 최근 네 경기 연속으로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하는 모습이다.

 

메시의 이러한 원맨쇼는 팀이 전반전에 실점한 상황을 완벽히 뒤집으며, 인터 마이애미가 리그 4연승을 달성하고 동부 콘퍼런스 선두에 오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후반 추가 시간에 만회골을 넣은 뉴욕 레드불스는 동부 콘퍼런스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메시의 최근 활약은 그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 선수임을 입증하는 동시에, MLS의 수준과 관심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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