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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LG 트윈스가 2025 KBO리그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올렸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연전에서 LG는 강력한 투·타 조화로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은 각각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총 13이닝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했다.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한 치리노스는 속구 최고 시속 151㎞를 기록하며 6이닝 동안 5안타, 3사구, 그리고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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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손주영 역시 다음 날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는 7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만을 내줬고, 이후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는 등 안정감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염경엽 감독에게도 큰 만족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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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염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두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선발 원투펀치에서 올해 최소 30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손주영에 대해서는 "2026년 개막전 선발로 성장시키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직 출전하지 않은 에르난데스와 임찬규 또한 선발진에 남아 있어 LG의 마운드는 앞으로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LG 팬들은 이번 시즌 팀의 성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