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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루드비그 오베리 [로이터=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루드비그 오베리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4위로 올라섰다. 이는 스웨덴 출신 골퍼의 개인 최고 순위 기록이다.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오베리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지난주 6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세계 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각각 1위부터 3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매버릭 맥닐리(미국)는 26위에서 14위로 큰 폭 상승했다.
한국 선수들의 순위도 주목할 만하다. 임성재가 22위, 김주형이 24위, 안병훈이 32위를 기록하며 세계 톱 랭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골프 전문가들은 "오베리의 급상승은 그의 꾸준한 기량 향상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