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이스 류현진, 롯데전 4이닝 투구로 개막 준비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5-03-13 18:35:39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37)이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순조로운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그의 직구 최고 시속은 147㎞에 달해 시즌 준비가 거의 완료됐음을 보여줬다.

 

한화는 오는 15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한화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이어간다. 특히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삼진과 뜬공으로 가볍게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3회 박승욱의 땅볼 때 악송구로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마지막 이닝에서는 나승엽에게 단타, 전준우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다시 안정을 찾았다.

 

시범경기 후 류현진은 "첫 투구에 만족한다"며 포수 최재훈과의 호흡도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기간 동안 보완점을 찾아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에 돌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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