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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NK금융지주)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으로 빈대인 현 회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심층면접과 표결을 거쳐 빈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고, 이사회는 이를 최종 의결했다.
BNK금융 이사회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경기 침체와 PF 부실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이 중요했다”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수도로 격상될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산적 금융 등 정부 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평가 요소였다”고 말했다.
또한 “주주환원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주가 뿐 아니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사회는 이번 승계 절차가 “BNK가 지역에서 맡고 있는 역할과 미래 비전을 감안해 그룹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적임자를 찾아내는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적의 후보를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주주·고객·지역사회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빈대인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