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통상적 환송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벨기에 브뤼셀로 향하며 열흘간의 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환송 행사에는 평소 참석하던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대신 김민석 국무총리와 청와대·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했습니다.
국무총리가 출국 환송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날 이 대통령이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하고 김 총리를 높이 평가한 점, 그리고 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 구도까지 맞물리면서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선거관리위원회 부실 관리 대응 등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둬서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하며 정치적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에서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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