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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문선정·이준현 기자] 쿠팡의 강한승 전 대표가 회사를 완전히 떠났다.
29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강한승 전 대표는 올해 6월 북미 지역 사업 총괄로 자리를 옮겼으나, 최근 쿠팡에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강한승 전 대표는 현재 쿠팡에서 어떠한 직함도 갖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승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쿠팡 대표 취임했으며, 사상 첫 흑자전환을 견인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인 강한승 전 대표는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오며, 윤 전 대통령의 죽마고우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윤 전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을 받은 바 있으며, 최측근 술 친구로도 전해진다.
강한승 전 대표는 지난 6월초 돌연 북미 사업개발 총괄과 해외사업 지원 업무 담당 소식이 전해졌고, 업계에서는 그 배경에 큰 관심을 가진 바 있다.
업계에선 대선 이후 리스크 관리를 위한 인사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