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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문선정 기자·(고베)우소연 특파원] 7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HD한국조선해양가 수주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의 발주처가 미국 LNG 생산업체인 셔니어 에너지의 파트너인 일본 선주 NYK와 파트너인 오션일드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 4척의 계약규모 1조4993억원이다.
수주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내부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 수주는 LNG운반선 4척이지만, 추가 4척 선박에 대한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면서 “지난달 초 HD현대중공업과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HD한국조선해양은 미주 지역 선사로부터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해당 업체는 미국 LNG 생산업체인 셔니어 에너지(Cheniere Energy)이다.
쉽게 말해 일본 선주사 NYK와 오션일드가 미국 셔니어 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에LNG 운반선을 장기 용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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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셔니어 에너지) |
셔니어 에너지는 지난 10년간 미국 최대 LNG 생산업체이자, LNG 운반선 주요 용선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셔니어 에너지는 전세계에 2위 LNG 공급사로 한국가스공사, KOSPO, 포스코 등도 주요 고객이다.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신규 LNG 프로젝트 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후 선박의 교체 수요도 더해지고 있어 올해 전세계 LNG 운반선 발주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기훈 코트라 전 부사장 겸 무역연구회장은 알파경제에 “셔니어 에너지는 당장 CAPA 확장을 통한 생산능력 향상으로 매출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특히 트럼프 정권에서 미국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LNG 수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