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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26일 위메프와 티몬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자금 경색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정산 대금 미지급으로 자금 경색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정산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마켓으로부터 선정산 대출을 받은 고객 중 오늘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들에 ▲대출금 기한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이자율 인하 등의 지원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선정산 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정산되지 않은 판매대금을 대출 형태로 먼저 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받아 자동으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