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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카드)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현대카드가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지난해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2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7% 늘었고, 영업이익은 4393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9억 원과 19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와 24.9% 증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특정 요인에 따른 단기 효과라기보다,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전략이 누적되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기존 강점 외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틈새 상품을 확대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고, 이 같은 전략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해외 신용판매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연간 신용판매액은 총 176조4952억 원으로 6.2% 늘었고, 이 가운데 해외 신용판매액은 3조9379억 원으로 3년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해외 결제 편의성 강화와 해외 특화 서비스 고도화가 실사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원 기반도 확대됐다. 연말 기준 회원 수는 1267만 명으로 1년 전보다 42만 명(3.4%) 증가했다. 안정적인 성장 흐름 속에서 회원 수와 신용판매, 이익 지표가 고르게 개선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큰 변동은 없었다. 연체율은 2024년 말 0.78%에서 지난해 말 0.79%로 0.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현대카드는 고금리와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전 분기 수준의 연체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관리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