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사상 첫 4800대 돌파 마감…11거래일 연속 상승

파이낸스 / 김교식 기자 / 2026-01-16 17:39:17
(사진=신한은행)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 지수가 11거래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2019년과 2006년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 기록이며, '오천피' 달성까지 160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19포인트(0.90%) 상승한 4840.7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48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오전 중 4855.61까지 치솟으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44억원, 33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938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6.48%), 삼성전자우(4.12%), 삼성전자(3.47%), SK하이닉스(0.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9%)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현대차(-2.13%), HD현대중공업(-1.43%), 삼성바이오로직스(-0.92%), 기아(-0.92%), LG에너지솔루션(-0.26%)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3포인트(0.36%) 오른 954.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379억원 규모로 매수에 동참했습니다. 외국인은 83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0.10%), 삼천당제약(10.06%), 코오롱티슈진(3.46%), 에이비엘바이오(2.54%), 리가켐바이오(2.33%), 펩트론(0.65%)이 올랐습니다.

HLB(-1.31%), 에코프로(-2.22%), 에코프로비엠(-3.19%), 레인보우로보틱스(-5.01%)는 내렸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전태연 알테오젠 신임 대표이사.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4만7500원(10.10%) 상승한 51만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주가는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급반등하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태연 알테오젠 신임 대표이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하주사 제형 전환 플랫폼 기술인 'ALT-B4'의 추가 기술 수출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대표는 구체적인 계약 체결 시점에 대한 질문에 "빠르면 다음 주 중 성사될 수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하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본사 전경.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생명은 전장 대비 9400원(5.83%) 오른 1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17만6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들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두나무 3대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가운데 8%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회사로,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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