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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CG).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작년 12월 전국 집값 하락 전환
지난해 7월 이후 상승세를 보여온 전국 주택 매매가가 12월에는 전월 대비 하락(-0.10%)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집값이 3.56% 내리면서 2년 연속 하락했다. 서울 매매가는 1.95% 내렸다.
◇ 오늘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국세청이 오늘부터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했다. 연말정산 근로자는 국세청 홈택스 등에서 총 41가지 소득·세액공제 증명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 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1월(4.00%)보다 0.16%포인트(p) 내린 3.84%로 집계됐다. 시중 은행들은 코픽스를 반영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를 인하한다.
◇ 중소기업 대출금리 14개월 연속 5%대
지난해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5.42%로, 전월 대비 0.07%p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2022년 10월(5.49%) 이후 14개월 연속 5%대를 기록 중이다.
◇ 아파트 청약 수도권 쏠림 크다
지난해 전체 청약자의 59%(66만 3068건)가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해 2022년 41%(41만4652건)보다 18%p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순위 내 청약자 10명 중 약 6명은 수도권을 선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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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4%) 오른 2525.99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기관 ‘사자’에 9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04%) 상승한 2525.9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4포인트(0.03%) 오른 2525.69에 개장한 뒤 2515∼2536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 국민연금 자발적가입자 자격상실 기준 ‘3→6개월’로 완화
국민연금 임의 가입자 또는 임의 계속 가입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자격을 잃게 되는 기준을 보험료 체납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 지난해 펀드시장 68조원 순유입
지난해 펀드시장에 68조 2000억원의 자금 순유입, 순자산 971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지난해 말 순자산총액 기준 머니마켓펀드(MMF)가 17.8%, 부동산이 17.4%, 특별자산 펀드가 15.2%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신용사면’ 250만명 저금리 대출로 전환 가능
코로나19 사태 당시 연체이력이 남은 차주가 빚을 갚으면 연체정보를 삭제해주는 이른바 ‘신용사면’ 된 사람 중 약 250만명이 신용점수가 평균 39점(662점→701점) 상승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을 전망이다.
◇ 경기부진에 단순노무직 12만명 감소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는 392만 7천명으로 전년(404만 5천명)보다 11만 8천명(2.9%)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 7차 직업분류 기준에 따라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폭이다.
◇ 예탁원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보관금, 1년새 64%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자사가 보관·관리하는 담보(증거금 포함) 금액이 지난해 말 33조 25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말(20조 2868억원) 대비 63.9% 늘어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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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아파트일대. (사진=연합뉴스) |
◇ 전국 아파트 분양가 10개월째 상승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94만 7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6%, 한 달 전(3414만 5천원) 대비 2.36% 오른 가격이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격은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 대형 보험사들,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줄줄이 인하
대형보험사들이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낮추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가산금리는 기존 1.99%에서 1.5%로 0.49%포인트 인하되며 삼성생명과 교보생명도 2월부터는 금리확정형 계약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 “한국 직장인 행복도 41점”
블라인드가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직장인 행복도 지표 블라인드 지수(BIE)’ 조사 결과 2023년 행복지수가 전년 대비 1점 오른 41점에 그쳤다고 밝혔다. 행복도 상위 10%와 하위 10% 간의 지수 격차는 2.5배였다.
◇ “영재학교 고1 44%가 ‘월 150만원 이상’ 사교육”
영재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 월평균 150만원 이상의 ‘고액 사교육’을 받는 학생의 비율이 일반고 학생보다 6배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중3(2091명), 고1(3503명), 중·고교 교사(1742명)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