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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 |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QR코드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페이의 올해 상반기 결제 금액이 지난해보다 4배 증가했다.
토스는 전 세계55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의 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환전 없이 연결계좌에서 환전되는 방식이다. 거래액이 높은 상위 다섯 국가는 중국, 일본,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였다.
토스 관계자는 “당일 기준환율로 바로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별도 환전이 필요 없고 관련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키는데 공을 들였다”라며 “다만 현지 인터넷망 안정성이 걸림돌이 되는 정도 외에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해외여행 홈’에서 여행자보험·공항 출국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하거나 ‘인천공항’ 탭 내에서 출국장 혼합도, 주차장 위치, 탑승 시간 등의 정보도 제공해 앱 하나로 더 편리한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한 것이 이용금액을 성장시켰다는 설명이다.
또 올 상반기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기능을 탑재해 탑승 게이트에서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출발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이용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