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핵심 장비인 전자광학 표적획득추적장비(EOTGP) 양산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20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919억7518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3조6641억 원의 2.51%에 해당합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4월 20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로, 약 2년 7개월 동안 장비 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EOTGP를 전투기 하부에 장착해 지상·해상 표적을 주야간 정밀 탐지·추적하는 핵심 임무 장비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EOTGP가 과거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했던 4대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한화시스템의 독자 개발로 한국이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세 번째 국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시제품 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전 배치를 위한 양산 단계로 넘어갔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됩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들어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3건의 누적 공급 계약을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KF-21 전력화에 기여하고,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 경쟁력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금은 착중도금 또는 90일 어음 조건으로 지급되며,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계약 금액과 기간은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