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염경엽 감독, 심판 충돌로 벌금형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5-04-15 17:17:53
두산전 판정 항의 과정에서 심판 신체 접촉으로 KBO 제재금 200만원

사진 = 염경엽 감독 (서울=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경기 중 심판과의 물리적 충돌로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징계를 결정했다.

 

문제가 된 상황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발생했다. 5회말 LG의 공격 상황에서 이주헌 선수의 타구가 3루 쪽으로 강하게 타구되어 아웃 판정을 받자, 염 감독이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이영재 심판을 자신의 배로 밀치는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

 

이 행위로 염 감독은 즉각 퇴장 명령을 받았으며, KBO는 추가 제재를 검토한 끝에 벌금형을 결정했다.

 

KBO 관계자는 "리그 규정 벌칙 내규 감독, 코치, 선수 제3항과 제7항에 따라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규정은 심판에 대한 신체적 접촉과 관련된 조항으로 알려졌다.

 

프로스포츠에서 심판과의 물리적 충돌은 엄격히 금지되는 행위로, 이번 사건은 리그의 공정성과 규율 유지 측면에서 중요한 선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