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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무용수 최호종이 자신의 첫 단독 공연으로 무대에 선다.
공연제작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최호종의 첫 단독 공연 '최호종 퍼스트 무브노트 나우히어(NOWHERE)'가 오는 6월 24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과 대중문화 사이의 새로운 접점을 모색해온 최호종의 예술적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나우히어'라는 제목에는 그만의 독창적인 움직임으로 전례 없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창조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최호종은 한국무용을 전공한 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로 입단해 주역 무용수로 활약해왔다. 그의 이름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지난해 엠넷에서 방영된 남성 무용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부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호종은 전통 무용의 기반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독특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무용이라는 장르를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공연이 최호종의 예술적 역량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무용계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