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지속가능 브랜드 전용관 '어스' 오픈…친환경·가치 소비 트렌드 맞춰 큐레이션 강화

인더스트리 / 차혜영 기자 / 2025-09-24 17:01:29
(사진=29CM)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29CM가 지속가능한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용 카테고리 '29CM 어스(EARTH)'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카테고리는 '더 나은 소재', '비건', '동물권 존중', '사회적 가치'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에서 엄선된 상품을 제안한다.

'29CM 어스'는 친환경 소재 사용, 폐기 상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기여,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 활동 참여 여부를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별한다.

대표적으로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 자연 소재 베이스웨어 브랜드 '수푸이', 폐페트병 원사를 활용한 '플리츠마마'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캠핑 용품 제작 후 남은 원단으로 가방 등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켓투더문' 등 다양한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 29CM에서는 지속가능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539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사회적 의미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관련 상품의 거래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9월 20일까지 29CM 내 지속가능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29CM는 신규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하여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더 나은 소재', '비건·동물권 존중', '사회적 가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기획전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15% 할인 쿠폰 2종을 제공한다.

또한, '어스' 카테고리 상품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하여 무신사 머니를 증정할 예정이다.

29CM 관계자는 "제품의 소재와 원료, 동물 친화적인 생산 방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향하는 입점 브랜드 수가 2년 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29CM 어스'가 지속가능 브랜드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많은 브랜드가 가치 소비 영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29CM>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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