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김민재 대신 FC서울 수비수 김주성 홍명보호 합류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5-03-17 16:57:04
김민재 부상에 김주성 대표팀 합류

사진 = 원기종과 몸싸움하는 FC서울 김주성(오른쪽) [서울=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대신 FC서울의 센터백 김주성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긴급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의 부상 소집해제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선수로 발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주성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의 대표팀 숙소에 합류해 곧바로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24세의 왼발잡이 센터백 김주성은 지금까지 A매치 2경기 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홍명보 감독의 기용을 받게 된다면, 2023년 10월 베트남과의 평가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다.

 

김주성은 FC서울에서 3시즌째 주전급 수비수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발탁은 대표팀의 핵심 수비 자원인 김민재가 최근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대체 발탁은 월드컵 예선이라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수비진 구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홍명보 감독의 신속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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