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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사옥. (사진=STX)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주가조작 의혹에 반박했다.
STX는 14일 해명 공시를 통해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일부 보도에 해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STX는 "기사에서 언급된 자전거래 등 주가조작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STX의 대주주가 외국 자본세력과 공모해 주식 시세를 조종하고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STX 주가는 지난해 3월 4000원에서 같은 해 9월 4만원대로 10배 이상 폭등했는데 당시 최대주주로 있는 사모펀드가 지난해 8월 주가가 크게 올랐을 때 보유 지분을 대량 처분했다는 내용이다.
또 STX 홍콩법인 STX ASIA가 주가조작 외부세력으로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알파경제는 STX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