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아들과 싱가포르 2년 유학 비화 공개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4-29 16:21:33
안정환 몰래 아들 음악 전공 지원... '선 넘은 패밀리'서 싱가포르 생활 추억 나눠

(사진 =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 모르게 아들 리환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2년간 생활했던 사연을 전격 공개했다.

 

5월 1일 방송되는 '선 넘은 패밀리' 81회에서는 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함께 다양한 국적의 패밀리들이 출연해 각국의 독특한 일상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등장하는 '싱가포르 패밀리' 윤지영과 토모유키 부부는 두 아들 레이와 루카와 함께 한-일 국제커플로서 싱가포르에 정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에 이혜원은 "나도 싱가포르에 2년 정도 살았다"며 뜻밖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혜원은 "당시 안정환이 리환이의 음악 전공을 반대했다"며 "아들이 트럼펫 연주자가 되고 싶어했는데, 남편 몰래 음악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싱가포르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둘만 살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에 안정환은 "음악을 하면 성공하기 힘들고 배고플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내가 고지식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혜원은 "남편도 운동하면서 어려운 길을 걸었기에 더 그랬을 것"이라며 이해심을 보였다.

 

'싱가포르 패밀리'는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로 알려진 싱가포르의 실상을 전했다. 한국산 준중형차가 약 2억 원에 달하며, 이혜원은 "자동차 번호판만 2억 원 정도 한다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싱가포르 패밀리'는 이러한 고물가 속에서도 살아남는 '가성비 생활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프랑스 패밀리' 김혜진과 고프레도 부부의 도빌에서의 '귀족 라이프', '튀니지 패밀리' 남효정과 칼렐 닐 부부의 튀니지 해안도시 탐방 등 다양한 해외 생활상이 소개된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81회는 5월 1일 목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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