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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1%대 성장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은은 28일 오후 경제전망 기자설명회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9%로 0.1%포인트(p) 높였다.
이지호 조사국장은 '올해 1%대 성장이 사실상 어렵냐'는 질문에 "물 건너간 것은 아니다"라며 "소수점 둘째자리가 변해도 1%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이 예상한 3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1.1%로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기존 전망치(820억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1100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